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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년 7월 세계기온 역대 최고 경신, 지구 관측 사상 사장 더운 달
Lkera
2016. 8. 16. 13:17
오늘은 더위의 막바지를 알리는 말복이지만, 밤 낮으로 더위는 꺾일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날씨입니다.
오늘도 역시나 폭염경보가 내려져 야외활동 자제하라고 안내 문자까지 왔는데요
이런 고온 현상이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니라고합니다.
전 세계 각국이 무더위와 전쟁을 펼치고 있는데요,
특히 지난달은 기상관측 역사상 가장 무더운 달로 기록이 됐다고합니다.
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평균 기온이 1950~1980년 7월 평균 기온보다 0.84℃ 높았다고합니다.
이 기록은 기온 관측사상 가장 높은 기록이라고 합니다.
<이미지-NASA 홈페이지>
이전의 가장 더웠던 달은 2011년 7월, 2015년 7월이였는데요. 올해 7월은 이들의 기온보다 0.11℃ 높았습니다.
전 세계의 기온 상승의 원인으로는 화석연료 연소로 인한 기후변화와 엘니뇨로, 역대 최강 수준의 엘니뇨는
지난해와 올해 이상 기상현상을 일으킨 후 소멸했습니다.
기상학자 킴 코브는 엘리뇨가 사라진 상황에서도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는데요
기상 관측학자들은 열대 동태평양 바닷물이 라니냐로 전환하게 되면 고온현상이 다소 저지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.
전 세계가 무더위에 지쳐 있는 2016년 여름입니다.
역대급 무더위에 열사병이나 일사병 등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
충분한 수분섭취 및 휴식을 통해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써야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