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르는 것, 궁금한 것이 생기면 제일 먼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는게 당연히 여겨지는데요
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 모르는것, 궁금한것이 생기면 제일 먼저 집에 있는 사전을 찾아보고
거기서도 찾지 못 하면 도서관에가 온갖 백과사전들을 뒤졌던 기억이 있습니다.
사회 경제등의 뉴스거리도 옛날과 달리 종이글의 신문이 아닌 모니터상의 전자문자로 읽는 경우가 많습니다.
하지만 SNS, 인터넷등이 아닌 종이 글로 정보를 접했을 경우 그 기억력 차이가 두배나 된다고 합니다.
성균관대 최명원 교수팀의 실험에 의하면 SNS(페이스북)으로 지문을 보여준 45명의 집단보다
종이글로 된 지문을 보여준 44명의 집단이 '읽기 효과'가 더 뛰어났다고 합니다.
양쪽 집단에 네 가지 지문을 5분간 한쪽 집단은 종이로, 다른 한쪽 집단은 페이스북으로
보여주고 6시간이 지난 후 내용을 확인하는 실험을 하였는데
대학생의 경우 종이글 집단의 평균점수가 19.7점 높았고
고교생의 경우 종이글 집단의 평균 점수가 6.8점 높았다고 합니다.
외국에서도 종이글 읽기가 더 효과적이라는 실험결과가 있는데요
2014년 앤 니콜리는 '기억력과 이해도에서의 읽기 효과'라는 논문에서
231명의 대상으로 한쪽은 태블릿 PC, 한쪽은 종이글로 제공한 뒤
기억력과 이해력을 테스트한 결과, 종이글을 읽은 집단에서 고득점자들이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.
종이글로 읽은 집단은 28%가 10점 만점에 9~10점을 받았지만
태블릿 집단은 18%만 고득점을 받았다고 합니다.
정보를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점도 잇지만
빠르게 얻은 만큼 머리 속에서도 빠르게 지워지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.
꼭 기억하고 싶은 정보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옛날의 백과사전을 찾아 보던 것처럼
종이글로 정보를 습득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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